2026년 1월 6일 오늘 재외국민 등록차 아침 일찍 주 호치민 총영사관에 다녀왔습니다.
갔던 일은 번호표로 배정된 3번 창구에서 너무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알려주시며 도움주시고 처리해 주시는 데
세상에나..., 수십년을 살면서 한국에서 조차 이런 응대는 못받아봤는데 삭막한 해외에서 이런 따스함이라니...
너무 감사한 마음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오늘 일과는 상관은 없지만 거주 주소가 달라졌는데(재외국민 거주지 주소 변경)
간 김에 이것도 처리하고 올껄...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그냥 이건 인터넷으로 변경 신고하자 싶어 오후에 인터넷으로 재외국민 거주 주소 변경을 하고
며칠 걸리지 했는데 방금 전화왔군요?
날짜를 잘못 적은게 있어서 확인차 전화 드렸다고...
목소리가 아까 그 오전 9시 10~20분 경에 제 일을 처리해주신 3번 창구 직원분이셨는데
그 때도 엄청 친절하셨는데 지금도 말씀을 엄청 곱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며 처리 해주십니다. 감격... ㅠㅠ
그런데 그 분들 칼퇴하시는 줄 알았는데 저녁에도 일하시는게 의아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면서 여쭤봤습니다.
"늦었는데 아직 업무하세요?"
"아. 일이 요새 좀 많아져서요."
전화 끊고 몇 분 안돼 처리 완료 메세지 왔네요.
수당은 있나 모르겠군요.
하여튼 쩌어~번에 다른 분야 담당자분도 그렇고 이번에 만난 분도 그렇고 몹시 친절하면서 성심껏
처리 해주시는데 정말 감격, 따스한, 감사한 마음이 뿜뿜 들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정도가 황송할 정도 였...
이 자릴 빌어서 성함도 모르는 3번 민원 창구 여성직원 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내편 하나 없는 해외에서 정말 따스함을 한 껏 느낀 하루 였습니다.